"밥 잘 안 먹는다".. 1인당 쌀 소비량 '역대 최저'

한영선 기자 2022. 1. 28.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의 '2021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곡 연도(2020년 11월1일~2021년 10월31일)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으로 전년보다 0.8㎏(1.4%) 감소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전년대비 1.3㎏(2.0%) 줄어든 65.0㎏으로 1991년(127.9㎏)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의 '2021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곡 연도(2020년 11월1일~2021년 10월31일)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으로 전년보다 0.8㎏(1.4%) 감소했다. 기타양곡(8.2㎏)은 5.7%(0.5㎏) 줄어들었다. 

이는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30년 전인 1991년 소비량(116.3㎏)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전년대비 1.4% 줄어든 1인당 155.8g이었다. 밥 한 공기를 짓는데 쌀 약 100g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셈이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021년 양곡소비량, /인포그래픽=통계청
쌀과 보리쌀, 밀가루, 잡곡, 콩류, 서류 등 기타양곡을 포함한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도 역대 가장 적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전년대비 1.3㎏(2.0%) 줄어든 65.0㎏으로 1991년(127.9㎏)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반대로 식료품과 음료 등을 만드는 제조업에서 쌀 소비량은 전년보다 4.6% 증가했다.

지난해 사업체에서 쌀을 원료로 사용한 양은 65만157톤이었는데 특히 도시락류(4만6723톤, 16.2% 증가)·면류(2만2144톤, 13.0%)·떡류(17만6690톤, 11.0%) 등에서 소비량이 증가했다. 
[머니S 주요뉴스]
"하의 어디로 갔어?"… 제시카, 아찔한 패션
환상적인 가슴골… 치어리더, 슬립만 입고 '미소'
불어나는 의혹… 송지아 아버지, 직업 뭐길래?
"눈에서 꿀 뚝뚝"… 박신혜 결혼식, ♥최태준 달달
"떠돌이, 화장실도 없었다"… 김준수, 금수저 해명
"혐의 인정하고 반성"… 승리, 2심서 1년6개월로 감형
"XX버린다"… 정창욱 추가 폭로 영상 '충격'
"군대도 가고파"… '콩고왕자' 조나단, 한국 귀화
“나쁜 소리 꼭 나에게 돌아온다”… 유재석, 경고
일론 머스크 전 여친 뮤비에 나온 제니?

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