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 '확' 줄어든다..전세버스 200대·전기버스 60대 확충

금준혁 기자 2022. 1.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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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예산 증액으로 출퇴근시간 운행 버스가 늘어나며 통근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출퇴근길 혼잡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광위는 2022년에도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하여 신설해 나갈 계획이며 수도권에만 운행되고 있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지방 대도시권에도 신설하는 등 지방권의 광역교통 서비스를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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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예산 99억원에서 426억원으로 '4.3배' 증액
사진은 이날 합정역에서 3000번 버스가 운행되는 모습. 2021.10.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광역버스 예산 증액으로 출퇴근시간 운행 버스가 늘어나며 통근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출퇴근길 혼잡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광위는 광역버스 예산을 99억에서 426억으로 증액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출퇴근시간 증차운행, 2층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정부가 광역버스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운행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27개 노선에 도입된 준공영제는 101개 노선으로 늘어나고 국비지원 비율은 기존 30%에서 50%로 상향한다.

이어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되는 전세버스도 하루 135대에서 약 200대 수준으로 확대한다. 2021년 31개 노선에 135대의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한 결과 좌석공급량이 19% 확대되고 평균 배차간격이 8분에서 6분으로 감소했다.

이어 25대가 운행 중인 2층 전기 광역버스를 60대로 늘린다. 전기 광역버스의 1대 당 운송능력은 기존 광역버스 대비 60% 높아 하루 승차인원이 증가해도 차내 혼잡도는 오히려 감소한다.

대광위는 2022년에도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하여 신설해 나갈 계획이며 수도권에만 운행되고 있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지방 대도시권에도 신설하는 등 지방권의 광역교통 서비스를 확충한다.

김규현 대광위 본부장은 "광역버스는 개통에 적은 시간이 소요되어 광역교통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광역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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