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상화폐 사업 정리..2천400억 원대에 매각

김용철 기자 2022. 1. 2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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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2년 넘게 추진했던 가상화폐 사업을 정리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현재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개발 프로젝트 '디엠 어소시에이션'을 청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디엠 어소시에이션이 개발한 기술을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게이트 캐피털에 2억 달러(한화 약 2천400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실버게이트 캐피털은 지난해 디엠 어소시에이션이 개발한 가상화폐를 발행키로 했던 캘리포니아주의 금융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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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2년 넘게 추진했던 가상화폐 사업을 정리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현재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개발 프로젝트 '디엠 어소시에이션'을 청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디엠 어소시에이션이 개발한 기술을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게이트 캐피털에 2억 달러(한화 약 2천400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실버게이트 캐피털은 지난해 디엠 어소시에이션이 개발한 가상화폐를 발행키로 했던 캘리포니아주의 금융회사입니다.

당시 이 계획은 감독기관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됐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9년 가상화폐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달러화나 유로화 등 다양한 통화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에 연동되는 단일 가상화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주요국 정부와 금융감독기관의 반대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미칠 영향과 함께 돈세탁과 테러단체 지원 등에 사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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