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낙서만 하던 소년, 나이키 수석 디자이너 됐다

홍창기 2022. 1. 28.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살 소년이 나이키 최연소 디자이너가 됐다.

주인공은 학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리다가 낙서한다고 교사에게 혼나던 영국 소년이다.

때문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린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종종 꾸중을 들었다.

조는 2년 전 아빠에게 선물할 나이키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SNS에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12만 넘는 인플루언서 조 웨일
나이키 최연소 디자이너 조
나이키와 재미있는 것 많이 나올 것 포부

[파이낸셜뉴스]

나이키의 수석디자이너가 된 영국의 12살 소년 조 웨일. /사진='thedoodleboy.co.uk' 인스타그램

12살 소년이 나이키 최연소 디자이너가 됐다. 주인공은 학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리다가 낙서한다고 교사에게 혼나던 영국 소년이다.

오늘 28일 CNN에 따르면 영국 슈루즈베리에 사는 조 웨일은 최근 나이키와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 조의 소속사 러브블러드 크리에이티브는 "조가 나이키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평소 조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이었다. 때문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린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종종 꾸중을 들었다. 조의 부모는 그를 방과 후 미술 교실에 보냈다. 교사가 그의 재능을 알아봤다.

조는 자신의 작품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유명 인사가 됐다. 조는 인스타그램에서 '낙서 소년(the doodle boy)'이라는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약 1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조와 나이키와의 인연도 특별하다. 조는 2년 전 아빠에게 선물할 나이키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나이키 측이 조의 재능을 발견한 것이다.

조는 나이키와의 협업에 대해 "나이키는 정말 대단하고 곧 내가 기대하고 있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이건 내 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화가 날 때마다 그림을 그린다는 그는 "나는 내 자신에게 좋아하는 걸 하라고 말한다. 그게 낙서다"면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나이키의 수석디자이너가 된 영국의 12살 소년 조 웨일의 작품. /사진='thedoodleboy.co.uk' 인스타그램

#영국 #나이키 #디자이너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