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낙서만 하던 소년, 나이키 수석 디자이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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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소년이 나이키 최연소 디자이너가 됐다.
주인공은 학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리다가 낙서한다고 교사에게 혼나던 영국 소년이다.
때문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린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종종 꾸중을 들었다.
조는 2년 전 아빠에게 선물할 나이키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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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최연소 디자이너 조
나이키와 재미있는 것 많이 나올 것 포부
[파이낸셜뉴스]
12살 소년이 나이키 최연소 디자이너가 됐다. 주인공은 학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리다가 낙서한다고 교사에게 혼나던 영국 소년이다.
오늘 28일 CNN에 따르면 영국 슈루즈베리에 사는 조 웨일은 최근 나이키와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 조의 소속사 러브블러드 크리에이티브는 "조가 나이키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평소 조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이었다. 때문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린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종종 꾸중을 들었다. 조의 부모는 그를 방과 후 미술 교실에 보냈다. 교사가 그의 재능을 알아봤다.
조는 자신의 작품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유명 인사가 됐다. 조는 인스타그램에서 '낙서 소년(the doodle boy)'이라는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약 1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조와 나이키와의 인연도 특별하다. 조는 2년 전 아빠에게 선물할 나이키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나이키 측이 조의 재능을 발견한 것이다.
조는 나이키와의 협업에 대해 "나이키는 정말 대단하고 곧 내가 기대하고 있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이건 내 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화가 날 때마다 그림을 그린다는 그는 "나는 내 자신에게 좋아하는 걸 하라고 말한다. 그게 낙서다"면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영국 #나이키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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