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슈어저 있는데 커쇼까지?..메츠 "사실무근"

박성윤 기자 2022. 1. 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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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2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선발 로테이션 강화 의도가 있지만, 클레이튼 커쇼와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지난주 FA(자유 계약 선수) 커쇼에게 가장 좋은 행선지를 선정했는데, 두 번째 장소로 메츠를 꼽았다.

매체는 당시 커쇼가 메츠에서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 매체 'SNY'는 블리처리포트 랭킹 선정에 대해 메츠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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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팀인 텍사스 이적 가능성이 화제를 모으는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2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선발 로테이션 강화 의도가 있지만, 클레이튼 커쇼와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작은 '블리처리포트'의 랭킹 선정이다. 매체는 지난주 FA(자유 계약 선수) 커쇼에게 가장 좋은 행선지를 선정했는데, 두 번째 장소로 메츠를 꼽았다. 매체는 당시 커쇼가 메츠에서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 매체 'SNY'는 블리처리포트 랭킹 선정에 대해 메츠를 취재했다. 영입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SNY'는 "메츠가 올해 다저스 에이스와 접촉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오기 전에 메츠와 커쇼 사이에 접촉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돌아온 답은 '없다'였다"며 메츠와 커쇼는 연결 고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메츠는 직장폐쇄 전까지 선수 영입에 돈을 많이 쓴 팀 가운데 하나다. FA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를 영입했다. 메츠는 슈어저에게 3년 1억 3000만 달러를 안겼다. 슈어저 영입으로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슈어저-카를로스 카라스코 등으로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커쇼가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면, 모두가 두려워할 만한 무서운 팀이 됐을 수도 있다. 억만장자 주식 부자 스티븐 코헨이 있기에 가능해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메츠가 보고 있는 투수는 커쇼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블리처리포트'는 "메츠는 여전히 선발투수 추가를 바라고 있다. 케빈 가우스먼과 스티븐 마츠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짚었다. 가우스먼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었다.

커쇼 유력 행선지는 LA 다저스 잔류 또는 텍사스 레인저스행이다. 커쇼는 이번 오프 시즌 시작부터 텍사스와 이어졌다. 커쇼 고향이 텍사스다. 다수 매체들은 "커쇼가 집 근처에서 뛰며, 가족들과 쉽게 만날 수 있는 텍사스행에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며 텍사스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커쇼는 다저스에서 이룬 게 많은 레전드다. 2008년 다저스에서 데뷔해 2021년까지 14시즌을 뛰며 379경기 등판 2454⅔이닝 투구,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3회 수상, MVP 1회 선정, 올스타 8회 선정 등, 이미 명예의 전당 예비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여전히 커쇼의 행선지는 미궁이다. 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를 풀고 다시 오프 시즌에 돌입해야 계약을 맺을 수 있는데, 약간의 진전이 있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후 커쇼의 행선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동부는 아닐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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