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주목, 평화·안정 위해 말과 행동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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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7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중국은 미사일 활동에 대해 주목을하고는 있다면서도 신중론을 펼쳤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오전 미확인 비행물체를 추가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여섯 번째인데, 이와 관련 당국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북한측의 발사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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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27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중국은 미사일 활동에 대해 주목을하고는 있다면서도 신중론을 펼쳤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오전 미확인 비행물체를 추가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여섯 번째인데, 이와 관련 당국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북한측의 발사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는 모든 당사자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등 전반적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말과 행동에 신중하도록 대화협상에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쯤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리 발사된 것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 여섯번째 발사.
북한은 이달 5일과 11일 자칭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데 이어, 14일엔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단거리탄도미사일 KN-23), 그리고 17일엔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단거리탄도미사일 KN-24)을 실시했다. 이틀 전인 25일에는 순항 미사일을 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지만, 순항미사일 발사는 적용받지 않는다. 순항미사일은 일반적으로 탄도미사일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파괴력이 약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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