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페이커' 이상혁 "가장 중요한 라인은 미드"

성기훈 2022. 1. 2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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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성공하며 다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승리 주역 '페이커' 이상혁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나눴다.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3주 2일차 2경기에서 T1이 2-1로 승리했다.

이상혁은 승리 소감으로 "5연승에 성공해 기분이 좋고 농심이 저희를 추격하고 있던 상황이라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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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성공하며 다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승리 주역 ‘페이커’ 이상혁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나눴다.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3주 2일차 2경기에서 T1이 2-1로 승리했다.

이상혁은 승리 소감으로 “5연승에 성공해 기분이 좋고 농심이 저희를 추격하고 있던 상황이라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에 고전했던 과거와 달리 좋은 경기력으로 개막 초반부터 승리를 거두는 이유에 “아무래도 멤버 변화가 많지 않고 스프링 시즌은 새로운 메타에 빠르게 적응하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 저희 팀은 메타와 관련해 많이 토론하기 때문에 초반 반등의 이유가 되는 것 같다”고 입을 뗀 뒤 “이전에는 초반에 강팀을 만나는 경우가 많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우연히 경기력이 초반부터 좋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농심전 첫 세트에서 재미없다고 한 코르키를 다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최근에는 LCK에서 후반 지향형 챔피언을 선호하다보니 후반에 빛을 보기 좋은 코르키를 선택했다”고 말한 뒤 “아직까지는 다른 팀들이 잘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메타적으로 봤을 때도 좋은 픽이라고 판단해 선택했다”는 이유를 전했다.

패배했던 두 번째 세트와 관련해 문제점으로는 “전령 교전에서 대패했던 게 가장 컸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 이상혁은 아지르를 꺼내 팀에 승리를 기여했다. 어떤 이유에서 아지르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상대가 아지르를 선호하고 앞 세트에서 교전 중심으로 게임이 흘러갔기 때문에 선택했다”며 교전 상황에서 빛을 보는 아지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팀원들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지금은 기량 유지도 잘해주고 있고 경기 안에서 자신감도 넘친다. 이런 부분들이 좋은 부분이고 자신감으로 게임 내에서 손해를 보는 장면이 조금씩 있다. 또 운영적으로 보완할 부분이 많아 아쉬운 것 같다”며 장단점을 말했다. 좋은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T1이 어떤 운영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냐는 물음에는 “최근에는 후반 지향적인 조합을 전반적으로 모든 팀들이 선호하고 있고, 이 컨셉에 맞게 최대한 후반 지향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아직까지는 잘 먹혔지만 그럼에도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현재 LCK에서는 미드 라이너가 강한 팀이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드 라인이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것 같냐는 질문에 이상혁은 “지금은 가장 중요한 라인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상위권 팀의 미드 라이너와 더불어 다른 팀원들도 잘해주고 있는 부분이 큰 것 같다”며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미드 라이너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승 행진 중인 T1의 다음 상대는 담원 기아다. 경기 예상에 대해 “담원 기아도 반드시 이겨야 되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 이겨서 기분 좋은 설날을 보내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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