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경기부양' 美GDP 5.7%↑..1984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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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경제가 198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는 연간 기준으로 5.7% 증가했다.
미 해군연방신용조합의 로버트 프릭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오미크론 확산이 빠르게 감소하고 마트의 선반이 다시 채워지고 소비자 수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가 이번 분기에도 건강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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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경제가 198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는 연간 기준으로 5.7%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성장세로, 팬데믹 이전 연간 성장률(약 2.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4분기 GDP는 1.7% 증가했는데, 연간 기준으로 6.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5%(월스트리트저널 기준)를 상회한 것이다.
상무부는 4분기 성장세가 소비자 지출에 의한 것이며, 의료, 여가, 운송 등 서비스 부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밝혔다. 민간 투자와 재고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경제의 주요 동력인 소비자 지출은 4분기에 3.3% 증가했다. 기업들이 시장 수요을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을 늘리면서 재고 가치는 24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미 해군연방신용조합의 로버트 프릭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오미크론 확산이 빠르게 감소하고 마트의 선반이 다시 채워지고 소비자 수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가 이번 분기에도 건강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BMO캐피털마켓의 살 과티에리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 여파로 1분기 성장률은 약세로 이어지겠지만, 팬데믹 확산 및 공급망 문제가 완화되면 제대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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