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영어교육센터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 총력

인제지역 어린이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인제영어교육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제군(군수 최상기)과 한국사회교육원 K-water 인제영어마을(원장 임명희·이하 인제영어마을)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영어특성화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5월 인제군 영어특성화교육 운영 조례 제정과 지난해말 민간위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인제영어마을을 인제영어교육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제영어마을은 앞으로 군으로부터 운영비 5억3800만원의 지원속에 받아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인제영어교육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기존 댐주변 지역은 물론 서화면·기린면·상남면 지역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교실 운영 등 교육지원 확대와 함께 내달중 교육신청접수를 마치고 오는 3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영어마을은 지난 2007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의 댐지역발전 보조사업으로 인제읍, 남면, 북면 댐주변지역 유아·초등학생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지난해 보조사업이 종료되면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