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양양목재문화체험장 재건축 나선다

최훈 2022. 1.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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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양양목재문화체험장의 재조성이 추진된다.

군은 설악권의 주요 체험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 목재체험장에 대해 되도록 빨리 재건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지역의 주요 체험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 양양목재문화체험장이 이번 화재로 전소됨에 따라 군은 가입된 화재보험 보상을 신청하는 등 재조성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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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만명 방문 인기 관광지
군, 화재보험 보상 신청 등 본격화
올 상반기 콘크리트 구조물 제거
▲ 양양목재문화체험장

지난 24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양양목재문화체험장의 재조성이 추진된다. 군은 설악권의 주요 체험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 목재체험장에 대해 되도록 빨리 재건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개장한 목재체험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899㎡규모로 나무를 주재료로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건축돼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목재체험장은 그동안 목공체험과 목공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연간 수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었다.

이처럼 지역의 주요 체험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 양양목재문화체험장이 이번 화재로 전소됨에 따라 군은 가입된 화재보험 보상을 신청하는 등 재조성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건축당시 30억원의 건축비와 함께 내부 전시물 설치에 14억원이 소요된 양양목재문화체험장은 현재 보상한도가 5억원인 일반 화재보험과 29억 982만 2000원이 한도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영조물 책임보험 2개의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 양양목재문화체험장이 화재로 전소된 모습.

이에 따라 군은 이들 보험이 보상신청을 진행하고 내달중 우선 화재 잔해물을 제거하는 한편 입찰업체를 선정해 올 상반기까지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에 별도 계획을 수립해 국비지원을 신청해 본격적인 재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건물이 크기에 비해 공간활용도가 낮고 순수 목재로 지어져 화재 위험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새로운 건물은 최대한 공간활용 및 화재와 부식에 강한 자재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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