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보다 환경 보존 중요"

유주현 2022. 1.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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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선산업의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추진(본지 2021년 12월17일자 16면·12월6일자 14면)과 관련,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는 정선 남면지역 주민들이 설치 반대 투쟁 집회를 개최했다.

남면번영회(회장 전제민)는 27일 정선군청 앞 광장에서 폐기물처리장이 들어 설 낙동리지역 주민과 번영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정 지역에 산업폐기물 처리장 설치는 절대 안된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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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정선 폐기물처리장 반대집회

속보=정선산업의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추진(본지 2021년 12월17일자 16면·12월6일자 14면)과 관련,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는 정선 남면지역 주민들이 설치 반대 투쟁 집회를 개최했다.

남면번영회(회장 전제민)는 27일 정선군청 앞 광장에서 폐기물처리장이 들어 설 낙동리지역 주민과 번영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정 지역에 산업폐기물 처리장 설치는 절대 안된다며 반발했다. 지역주민들은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폐기물처리시설까지 들어서면 어떤 외지인이 청정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여기서 살려고 할 것이냐”며 “처리장 설치보다는 청정 자연 환경을 잘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이 지역 주민에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지역 주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해 삶의 터전인 자연환경을 지키자”며 지역주민들의 단합을 호소했다. 남면번영회측은 “청정 자연 환경을 외부인과 지역에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군민들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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