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서도 주장 노릇 확실히.."너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김대식 기자 2022. 1.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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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은 영국에서 응원하고 있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7일 저녁 9시(한국시각) 레바논 시돈에 위치한 사이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두 선수의 응원에 힘입어 벤투호는 어려운 레바논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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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은 영국에서 응원하고 있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7일 저녁 9시(한국시각) 레바논 시돈에 위치한 사이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은 이란을 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벤투호는 큰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과 최근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진출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이 부상을 당한 것. 벤투 감독 전술에 두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에 최대한 합류를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불발됐다.

부상을 당해 함께할 수 없다는 미안함때문인지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명단이 발표되자 대표팀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먼저 손흥민은 "화이팅. 같이 못해 미안해"라고 적었고, 황희찬도 동료들한테 힘을 불어넣어줬다.

두 선수의 응원에 힘입어 벤투호는 어려운 레바논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후 손흥민은 "진짜 고생 많았습니다. 안 좋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파이팅"이라며 고생한 선후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황희찬도 엄지 이모티콘으로 승리를 축하해줬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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