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결장' 손흥민 "최선 다한 동료들 자랑스럽고 고마워"

문대현 기자 2022. 1. 28.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서 제외된 벤투호의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레바논전 승리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레바논에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레바논 원정서 1-0 승
손흥민이 SNS를 통해 벤투호의 레바논전 승리를 축하했다. (손흥민 SNS 화면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서 제외된 벤투호의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레바논전 승리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레바논에 1-0으로 이겼다.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벤투호는 황의조(보르도)와 조규성(김천상무)의 투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들은 전반 46분 한국의 선제 골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황의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전 SNS에 "파이팅! 같이 못해 미안해"라며 동료들을 격려했던 손흥민은 경기 직후에도 글을 남기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손흥민은 동료들을 향해 "진짜 고생 많았습니다. 안 좋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니다! 고맙습니다. 파이팅"이라고 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날 밤 12시부터 시작되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시리아의 경기에서 UAE가 승리하지 못하면 한국의 본선행이 확정된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