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곽병선 전 군산대 총장 49억..1월 공개자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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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탈락하자 지난해 10월 자진 사퇴한 곽병선 전 군산대 총장이 같은 달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중 두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현직 국립대 총장 중에서는 곽병선 전 군산대 총장이 가장 많은 48억648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중 김재훈 전 한국재정정보원장(55억6391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재산 신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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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탈락하자 지난해 10월 자진 사퇴한 곽병선 전 군산대 총장이 같은 달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중 두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1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53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해 10월2일에서 11월1일 사이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가 대상이다.
전·현직 국립대 총장 중에서는 곽병선 전 군산대 총장이 가장 많은 48억648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중 김재훈 전 한국재정정보원장(55억6391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재산 신고액이다. 지난해 3월 정기 재산공개 때(46억9408만원)보다 1억7077만원 증가했다.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은 40억5658억원을 신고했다. 이달 수시 재산공개자 중 다섯번째로 많다. 지난해 3월(34억6867억원)보다 5억8790만원 늘었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소유의 건물(41억4547만원)과 토지(12억5500만원) 공시가격이 각 6억1761만원, 1억135만원 올랐다.
이상철 전 금오공대 총장(12억8299만원, 1억1126만원↑)과 박성현 전 목포해양대 총장(12억7821만원, 1억677만원↑)도 10억원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현직 총장 중에서는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이 4억8212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오세복 전 부산교대 총장이 8억3858만원(3억8698만원↑) 이환기 전 춘천교대 총장이 3억2008만원(502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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