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신바람 개막 5연승, '매치 오브 더 위크' 농심전 승리(종합)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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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오브 더 위크' 답게 막바지 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T1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농심과 1라운드 경기서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짜릿한 2-1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라인전에 강점을 둔 농심이 초반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브젝트 주도권이 T1쪽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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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매치 오브 더 위크’ 답게 막바지 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개막 5연승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T1이 풀세트 접전 끝에 농심을 따돌리고 신바람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T1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농심과 1라운드 경기서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짜릿한 2-1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페이커’ 이상혁과 ‘케리아’ 류민석이 1, 3세트 승부처에서 캐리와 슈퍼 세이브를 거듭하면서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개막 5연승을 내달린 T1은 5승 무패 득실 +8로 젠지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농심은 시즌 2패(3승 득실 +2)째를 당하면서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T1이 1세트 포킹 조합의 장점을 십분 살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라인전에 강점을 둔 농심이 초반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브젝트 주도권이 T1쪽으로 넘어갔다.
‘고스트’ 장용준의 징크스가 분전했지만, 코르키-아펠리오스의 화력이 농심 챔피언들을 본진으로 몰아넣으면서 T1이 승기를 잡았다. 억제기와 대형 오브젝트를 장악한 T1은 그대로 1세트를 정리했다.
유리하게 시작한 1세트를 내준 농심도 2세트를 만회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승리의 여신에 선택을 받은 팀은 T1이었다.
농심이 신드라와 블리츠크랭크로 반전을 예고했으나, T1도 아지르와 쓰레쉬로 승부처마다 아슬아슬한 슈퍼세이브와 캐리를 하면서 결국 힘에서 상대를 찍어눌렀다. 농심이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면서 시간을 끌었지만, 기울어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T1은 농심의 저항을 정리하고 2-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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