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위원회, 화이자 먹는 치료제 조건부 허가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의약품 담당 위원회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다.
EMA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산하 약물사용자문위(CHMP)가 산소 보조가 필요하지 않고 중증화 위험이 큰 성인을 상대로 팍스로비드 조건부 치료 허가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팍스로비드 함유 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체내 증식을 줄인다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산소 보조 필요 없고 중증화 위험 큰 성인 상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의약품 담당 위원회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다.
EMA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산하 약물사용자문위(CHMP)가 산소 보조가 필요하지 않고 중증화 위험이 큰 성인을 상대로 팍스로비드 조건부 치료 허가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팍스로비드 함유 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체내 증식을 줄인다고 봤다. 또 환자 치료 데이터를 살핀 결과 기저질환 보유 환자의 입원·사망 가능성도 상당히 줄인다고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팍스로비드·위약을 투여한 환자들을 살핀 결과, 팍스로비드 투여 환자 1039명 중 8명(0.8%)만이 24시간 이상 입원을 했다. 위약 투여 환자 입원은 1046명 중 66명(6.3%)였다.
아울러 팍스로비드 투여 환자군 중 아무도 사망한 사례가 없었다. 반면 위약 투여군 중 아홉 명이 사망했다.
다만 연구 대상 환자 대다수는 델타 변이였다. 그러나 위원회는 "실험실 연구에 근거하면 팍스로비드는 오미크론과 다른 변이에도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아울러 부작용도 대체로 경미하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놀림 당한 한국 축구…인니 골키퍼, 실축하자 춤추며 조롱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박나래 "미국인 남친 헤어질 때 한국말로 '꺼져'라고 해"
- 김구라 "재혼 후 아이 안 가지려 했는데…"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채은정 "아버지 결혼 3번, 가족 다 떠난지 1~2년도 안 돼"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