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벤투호 본선행 인정? 레바논 하섹 감독 "월드컵에서 행운 빈다"

김건일 기자 2022. 1. 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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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행운을 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8부 능선을 넘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이반 하섹 레바논 감독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레바논은 27일 오후(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7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5분 조규성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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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을 바라보는 이반 하섹 레바논 감독(왼쪽부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시돈(레바논), 김건일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행운을 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8부 능선을 넘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이반 하섹 레바논 감독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레바논은 27일 오후(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7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5분 조규성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승점 5점에 머무른 레바논은 일단 4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티켓 사냥이 가능한 3위 아랍에미리트(UAE, 6점)에 1점 차라는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하섹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이다. 승리를 축하하고, 거의 월드컵에 진출하게 됐다"라며 사실상 한국의 본선행을 인정했다.

이어 "레바논은 싸우는 정신을 갖고 경기에 나섰다. 거의 승점 1점을 얻을 수 있었지만 0점에 그쳤다. 경기를 치르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제가 코로나에 걸렸고 부상 선수도 나왔다. 하지만 레바논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싸우는 정신을 유지하겠다. 월드컵에서 한국의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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