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의 '왕소나무의 여인' "그녀를 죽인 건 사람들의 혀" '심야괴담회'

김민정 2022. 1. 27.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숙이 '왕소나무의 여인'이란 괴담을 전했다.

1월 27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사연자는 어린 시절 겪은 일을 전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숙이 ‘왕소나무의 여인’이란 괴담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월 27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사연자는 어린 시절 겪은 일을 전했다.

사연자는 언제부터인지 밤마다 자신을 찾으러 다니는 귀신에 대해 알게 됐다. 긴 혀를 늘어뜨린 귀신이 마당을 돌아다니다가 사연자가 방에 있으면 ‘있네...있네..’라고 했던 것이다.

어머니는 이 얘기를 듣자 귀신을 불러들을 비방을 알아왔다. 빨간 보자기에 인형 2개를 싸뒀다가 귀신이 온 걸 알자 바로 불태운 것이다.

사연자는 그 귀신이 친구와 함께 목격한 감나무집 아줌마란 걸 알았다.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자 감나무집 아줌마는 목을 맸고, 시체를 친구와 사연자가 본 것이었다.

사연자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 읍내에 일하러 나가게 된 감나무집 아줌마가 평소와 달리 화장한 모습을 신기하게 여겨 어른들에게 얘기했었다. 그 얘기가 이상하게 소문나서 감나무집 아줌마가 목숨을 끊기에 이른 것이었다.

패널들은 “혀를 길게 빼문 귀신인데 사실 그녀를 죽인 건 사람들의 혀”라고 딱하게 여겼다. 어머니가 빨간 보자기에 인형을 2개 싸둔 데 대해서는 “친구와 함께 목격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귀신은 사연자와 친구를 찾아다닌 것”이라는 얘기였다.

사연자는 자신이 그렇게 만든 것 같아서 오랫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그 말에 김구라는 “누가 봐도 읍내에서 아줌마를 봤을 거고 얘기도 했을 것”이라며 사연자를 다독였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