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LIVE] 하섹 레바논 감독, "한국 아시아 최강 중 하나..좋은 경험이었다"

(베스트 일레븐=시돈/레바논)

이반 하섹 레바논 감독이 강팀 한국을 맞아 좋은 경기를 했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밤 9시(한국 시각)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7라운드 레바논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5+30초 조규성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레바논을 꺾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7전 5승 2무를 기록, 승점 17점을 달성했다. 잠시 후인 28일 0시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할 UAE-시리아전에서 UAE가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낼 경우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게 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반 하섹 감독은 "축하한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좋은 경험을 했다. 우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으나,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매일이 우리에게는 소중하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과 코로나19로 스쿼드에 들지 못했다. 우리는 4일이 있다. 정신력을 챙기고 승리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레바논은 전반전과 후반전 한 차례씩 좋은 기회를 잡았다. 두 차례 모두 골대를 강타했다. 하섹 감독은 "한국은 톱 선수들이 많다. 콤비네이션과 크로스가 좋다. 우리는 수비를 잘 해야 했다. 우리는 두 번의 기회를 잡았으나, 한국은 퀄리티와 시스템이 잘 돼 있다. 우리는 빠르게 공수를 전환했다. 우리는 세트피스에서 좋은 기회를 잡으려고 했고, 1-1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그렇지 못했다. 우리는 세트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거두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조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