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A매치 '교체 0', 2006년 베어벡 감독 이후 15년 만

김유미 기자 2022. 1. 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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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3개월 만에 교체 없는 A매치가 나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06년 10월 이후 오랜만에 선발 11인이 그대로 경기를 마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2006년 10월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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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15년 3개월 만에 교체 없는 A매치가 나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06년 10월 이후 오랜만에 선발 11인이 그대로 경기를 마치는 진기록을 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9시(한국 시각),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레바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은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터트렸다.

이번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단 한 장의 교체카드도 꺼내들지 않았다. 선발로 출장한 11명의 선수를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

레바논과 원정 경기에는 골키퍼 김승규, 수비수 이용·김영권·김진수·김민재, 미드필더 정우영·황인범·이재성·권창훈, 공격수 황의조·조규성이 출전했다. 11명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순간부터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명의 선수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15년 3개월 만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최근 기록은 2006년 핌 베어벡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 당시 나왔다.

한국은 2006년 10월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을 치렀다. 한국은 시리아와 1-1로 비겼고, 경기에 선발로 나선 11명의 선수가 모두 풀타임으로 경기를 마친 바 있다.

당시 선발 라인업에는 골키퍼 김영광, 수비수 송종국·이영표·김상식·김동진, 미드필더 김두현·김남일·김정우, 공격수 설기현·조재진·최성국이 포진했다.

적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벤투호는 오는 2월 1일 시리아와 월드컵 예선 원정을 치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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