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독일 구단 이적 위해 메디컬 테스트..본인 요청으로 '독일 출국'

조영훈 기자 2022. 1. 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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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공격수 이동준이 독일 구단으로 이적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밤 9시(한국 시각)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7라운드 레바논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적 절차 마무리를 위해 독일에 가서 테스트를 받고, 30일 오전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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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시돈/레바논)

울산 현대 공격수 이동준이 독일 구단으로 이적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밤 9시(한국 시각)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7라운드 레바논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5+30초 조규성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레바논을 꺾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7전 5승 2무를 기록, 승점 17점을 달성했다. 잠시 후인 28일 0시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할 UAE-시리아전에서 UAE가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낼 경우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게 된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후 이동준 선수는 선수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대표팀에 소집된 이동준이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이적 절차 마무리를 위해 독일에 가서 테스트를 받고, 30일 오전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또 하나의 유럽파가 탄생한다. 이동준(울산 현대)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다"라고 보도했다. 행선지는 헤르타 베를린이 유력하다.

이동준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이번 원정 2연전에서 소속이 바뀐 채 각 경기를 치르게 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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