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6만 건.. 4주 만에 감소

김은영 기자 2022. 1. 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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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증가했던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지만,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자체가 악화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한다.

한편,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만1천 건 증가한 170만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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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미국 라스베가스의 원스톱 커리어센터에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AP

3주 연속 증가했던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3만 건 감소해 4주 만에 증가세가 꺾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6만5000건보다도 적은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꾸준히 감소했고, 지난달에는 5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지만,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자체가 악화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한다. 미네소타대학의 경제학자인 애런 서저너는 “고용주들은 아직도 노동자들을 채용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만1천 건 증가한 170만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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