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틀만에 탄도미사일 2발 발사..새해 여섯 번째

한연희 2022. 1. 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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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아침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올해 들어 6번째 무력시위인데,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이틀 만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쏘아 올린 지 이틀 만에 올해 여섯 번째 무력시위에 나선 겁니다.

이번엔 5분 간격으로 2발을 발사했는데, 발사 장소는 함경남도 함흥으로 파악됐고,

지난 14일, 17일과 마찬가지로 동해 무인도 '알섬'을 표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행 거리는 약 190km, 고도는 약 20km로 탐지됐습니다.

지난 20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유예 해제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첫 탄도미사일 발사인데,

전통적 우방인 중국의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도 보란 듯 연쇄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외부 일정과 관계없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른 미사일 능력 증강은 시간표에 따라 꾸준히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1월까지는 어느 정도 수위를 조절하면서도 국방력 강화와 전쟁 억제력을 운운하면서 대남·대미 압박을 할 것으로 보이고….]

이와 관련해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는 긴급회의를 열고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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