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원정길에도 귀중한 승리' 정우영,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고자 했다"

강동훈 2022. 1. 27. 2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벤투호가 잔디 상태가 좋지 않고 비가 내리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중원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정우영(32·알사드)은 대표팀이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경기 후 정우영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잔디가 좋지 않았고, 날씨 변수도 있었다. 원정경기는 항상 힘들어서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은 최대한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위주로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벤투호가 잔디 상태가 좋지 않고 비가 내리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중원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정우영(32·알사드)은 대표팀이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에 위치한 사이다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위 이란(승점 16)보다 한 경기를 먼저 치른 가운데 조 1위(승점 17)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더 가까워졌다. 또, 월드컵 최종예선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좋은 흐름을 계속 유지했다.

경기 후 정우영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잔디가 좋지 않았고, 날씨 변수도 있었다. 원정경기는 항상 힘들어서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은 최대한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위주로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벤투호는 투톱 전술을 들고나오면서 공격을 풀어나갔다. 이에 대해 "중앙 쪽에 잔디가 좋지 않아서 사이드로 공을 보내면서 풀어나가려고 했다. 그래서 투톱을 세웠다. 사이드에서 투톱으로 볼을 연결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우영은 "(경고 누적 때문에) 다음 경기는 못 뛸 것 같다. 뒤에 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