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1년 반 만에 폭행 시비 무혐의 처분 "당연한 결과..그저 마음이 먹먹" [전문]

이소연 기자 2022. 1. 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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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한이 검찰에서 폭행 시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은 이규한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규한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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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이규한이 검찰에서 폭행 시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은 이규한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규한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일행과 차량을 타고 이동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운전자는 이규한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강남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 해당 사건은 그해 11월 검찰로 송치됐고 검찰은 혐의없음으로 조사를 종결지었다.

이규한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이번 일로 인해 내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 뿐”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무리 했다.

이규한 전문

이규한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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