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백신 부작용으로 라디오 DJ 하차 "3차 접종 후 시력 저하..비문증도 생겨"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라디오 DJ 자리에서 하차한다.

강석우는 27일 방송된 CBS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라디오 DJ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석우는 최근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안 좋아지면서 모니터 화면의 글자를 읽기 힘들어 방송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 시력 저하 외에도 눈앞에 먼지나 벌레처럼 생긴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인 비문증과 번쩍임 증상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내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거다"라며 "라디오는 평생 하게 될 거다. 시간이 지나면"이라며 라디오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들도 행복하길 바란다.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에게 행복이 있길 바란다. 고맙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석우는 지난 2015년부터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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