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생각에 눈물만"..'주접이풍년' 영웅시대, 덕질로 팬심단결!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등장했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주접이 풍년'에서는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등장해 팬들의 일상과 임영웅을 향한 열정적인 사랑이 전해졌다. 

이날 임영웅 덕질을 하고 있는 부부의 일상이 공개 됐다. 남편 피터분당은 "서울대 상과 대학을 졸업하고 은행에서 근무했다"라며 해외 23개점을 직접 관리했던 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피터분당은 "원래 클래식을 좋아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빠졌다"라고 말했다. 아내인 안나판교는 "'보랏빛 엽서'를 들을 때 남편과의 연애시절이 떠오르더라"라며 "임영웅을 좋아하면서 남편의 옛 모습이 떠올랐다. 물론 얼굴은 아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피터분당은 "임영웅이 미남은 아니지만"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피터분당은 "트롯맨 중에 제일 잘 생긴 건 장민호"라고 말했고 이에 영웅시대는 분노를 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대파인 영웅시대 열성 팬들의 가족들이 등장했다. 임영웅의 열성팬 하연할멈은 임영웅의 음식 취향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었다. 박미선은 "하연할멈은 왜 이렇게 우시냐"라고 물었다. 하연할멈은 "영웅이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너무 고생하는 것 같고 얼굴 살이 좀 빠져 있으면 가슴이 아프다"라고 또 한 번 울컥했다. 

이에 이태곤은 "고생 안하는 연예인이 어딨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연할멈의 남편은 임영웅이 좋아하는 오징어찌개를 매일 같이 먹었다고 하소연했다. 남편은 "치아도 좋지 않았고 소화도 잘 안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연할멈은 "그럼 국물이라도 먹어야 되지 않나. 영웅이가 좋아하는 오징어찌개다. 드셔봐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피터분당과 안나판교는 임영웅의 덕질 수업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덕후교실 강사는 "투표는 하셨나"라고 물었다. 피터분당은 필기까지 하면서 열심히 수업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피터분당과 안나판교는 가족들 몰래 덕질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피터분당은 "임영웅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지만 이렇게 열렬히 덕질하는 건 모르고 있다"라며 "가족들뿐만 아니라 친구들, 직장동료들 모두 깜짝 놀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터분당은 "오로지 임영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라며 방송을 통해 덕밍아웃해 박수를 받았다.

박미선은 반대파인 하연할멈 남편에게 "이런 걸 보면 이렇게 같이 덕질을 해보는 건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하연할멈 남편은 바로 선글라스를 쓰고 거부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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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주접이 풍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