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무더기 검거..경찰 6명 조사 중
최승현 기자 2022. 1. 27. 22:40
[경향신문]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10대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7) 등 10대 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5일 오전 6시 30분쯤 평택시 고덕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2대를 훔쳐 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오후 4시 30분 평택시 주택가 등에서 이들이 타고 다니던 차량을 발견, 추적한 끝에 6명을 모두 붙잡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경기와 충남지역을 돌아다니며 차량 13대를 훔쳐 타다 붙잡혀 이미 다른 경찰서에 입건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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