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 금보라 결혼 선언에 신승환 무릎 꿇고 반대 "母 자리"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2. 1. 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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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과 금보라의 결혼을 신승환이 결사 반대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79회에서는 방배수(안석환)와 나선덕(금보라)이 결혼을 앞두고 난항을 겪었다.

이날 방형도(신승환)는 아버지 방배수와 나선덕의 결혼을 막으려고 나선덕의 집을 찾아와 무릎까지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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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환 / 사진=KBS1 일일드라마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과 금보라의 결혼을 신승환이 결사 반대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79회에서는 방배수(안석환)와 나선덕(금보라)이 결혼을 앞두고 난항을 겪었다.

이날 방형도(신승환)는 아버지 방배수와 나선덕의 결혼을 막으려고 나선덕의 집을 찾아와 무릎까지 꿇었다. 이에 나선덕의 마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방형도는 "아버지와 친구로 지내면 안 되나? 두 분이 헤어지길 바라는 건 아니다. 우리 아버지 나 여사님 만나 행복해하는 건 자식으로서 너무 좋다. 다만 두 분 결혼은 싫다. 돌아가신 내 엄마 자리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며 "아직 확실한 답변은 못 받았지만 그래도 내 입장은 분명히 전달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방형도는 이후 나선덕에게 전화해 "우리 형도 때문에 마음 바뀐 건 아니냐? 오늘 나 여사 집을 찾아갔다면서? 미안하다. 내가 미리 알았으면 어떻게든 말렸을 텐데. 정말 면목이 없다.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했는데 벌써부터 마음고생만 시키고 있다. 오늘 아무 생각 하지 말고 푹 쉬어라"고 다독였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휴먼 가족드라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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