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 어려웠던 가정 형편 고백.."생리대 살 돈 없어 빌려 썼다"

전형주 기자 2022. 1. 27. 2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키썸이 과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생리대를 빌려 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키썸은 27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해 최근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 집안 사정이 많이 어려웠다. 근데 생리대가 많이 비싸다"며 "고등학생 시절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빌려 썼다. 그렇게 겨우 버텼다"고 밝혔다.

키썸은 그간 음반·방송 활동으로 번 돈을 모두 아버지 수술비로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


래퍼 키썸이 과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생리대를 빌려 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키썸은 27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해 최근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 집안 사정이 많이 어려웠다. 근데 생리대가 많이 비싸다"며 "고등학생 시절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빌려 썼다. 그렇게 겨우 버텼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생리대가 비싸다는 걸 알고, 없으면 안 되는 물품인 것을 알아서 '어른이 되면 꼭 기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기부 시점이 너무 늦어졌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


키썸은 그간 음반·방송 활동으로 번 돈을 모두 아버지 수술비로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간이 안 좋으셔서 어머니가 간이식을 해주셨다. 제가 먹을 것 빼고는 저한테 돈을 안 쓰고 다 저축해왔는데, 이런 습관 덕분에 가족이 살았다"며 "제가 펑펑 쓰고 그랬다면 수술도 못 하셨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 거의 돈이 없다. 주식도 해봤는데 하필 지금 장이 또 안 좋다. 행사도 많이 없어져서 벌이도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키썸은 2013년 가수 Se-A와 함께 발매한 싱글 'First Love'로 데뷔했다. 2015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관련기사]☞ 송윤아 "매니저, 백신 3차접종 후 뇌출혈…어제도 만났는데"송지아와 같은 소속사…'하트시그널3' 박지현도 짝퉁 논란이진호 고소한 영탁…"댓글작업" 녹취록으로 맞불 놓은 이진호"목에 칼 대고 XX버린다" 정창욱 추가 폭로영상 보니…'충격'"오늘이 마지막 방송"…강석우, 백신 접종후 '시력 저하' 고백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