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도발 강력 규탄"..윤석열 "文 평화, 처참히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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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7일 나란히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를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말바우시장 거리인사 후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의) 안정적 유지나 앞으로 대화와 소통, 협력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중해주길 바란다"며 "강력한 유감과 규탄의 뜻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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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李 "우리 내정에 영향주려는 게 아닌가 의심돼"
尹 "4.5일꼴 도발…정부 '유감' '우려'만 되풀이"
[서울·광주=뉴시스]정진형 홍연우 권지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7일 나란히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를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말바우시장 거리인사 후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의) 안정적 유지나 앞으로 대화와 소통, 협력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중해주길 바란다"며 "강력한 유감과 규탄의 뜻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북한 측이 이렇게 1월에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한 전례가 없다"며 "남한, 대한민국 정부에서 대선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남한 정치 정세에 영향 미칠 수 있는 군사적 도발은 자중해주는 게 한반도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에 매우 안 좋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게 대한민국 내정에 영향 추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생기고 있다"면서 거듭 북측에 유감을 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27일) 오전 8시경, 8시 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알렸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이 올해 5번째 탄도미사일을 쏜 것과 관련 "안보는 냉혹한 현실이다. 평화는 외친다고 저절로 오지 않는다. 평화는 우리가 지키는 것이다.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 의지 자체를 무력화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 대한민국 국민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민주당 정부의 '평화프로세스'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위장평화'의 대가가 신년 6번의 미사일이다. 정부의 굴종적인 태도에 국민들은 분통이 터진다"고 비판했다.
또한 "올해 들어 북한이 4.5일에 한번 꼴로 도발을 계속하는데 우리 정부는 '우려'와 '유감'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면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평화를 진척해야'한다면서 종전선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hong15@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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