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김승기 감독, 200승 고지 밟아..역대 최소경기 공동 2위

안양/서호민 2022. 1. 27.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기 감독이 200승 고지에 올라섰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85-72로 이겼다.

김승기 감독은 2015-2016시즌 KGC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정규리그 통산 347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김승기 감독은 정규리그 승률 57.5%(200승 14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서호민 기자] 김승기 감독이 200승 고지에 올라섰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85-72로 이겼다. KGC는 이날 승리하며 21승 14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승기 감독은 2015-2016시즌 KGC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정규리그 통산 347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소경기 200승 2위에 해당, 신선우 전 감독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이 부문 역대 1위는 335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한 전창진 감독이다.)

김승기 감독은 이날 승리 한 뒤 "사실 200승을 했는지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운이 잘 따라준 결과다. 선수들이 또 열심히 잘해줘서 200승까지 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승리로 김승기 감독은 정규리그 승률 57.5%(200승 148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야말로 안양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강팀 반열에 올려놓은 셈. 김승기 감독이 부임한 이후 KGC는 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6강 PO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전대미문의 10전 전승을 거두며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여기에 오기까지 매 순간 힘든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큰 기억은 없다. 그래도 빠르게 달성한 것 같아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팀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을 맡아 현재는 이 팀이 플레이오프 탈락하는 일이 거의 없게끔 팀을 만들어놨다. 현재 KGC는 어느 팀도 무시 못할 팀으로 성장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은 29일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300승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 안양/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