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뎌진 확진자 폭증세, 밤 9시까지 1만1804명 어제보다 606명 줄어

홍창기 2022. 1. 27.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폭증세가 다소 더뎌졌다.

오늘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적어서다.

그렇지만 오늘 9시까지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0일 동시간대의 5980명 보다 2배, 2주 전인 지난 13일 3993명보다 3배 폭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 45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오늘 27일 서울의 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폭증세가 다소 더뎌졌다. 오늘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적어서다. 이에 따라 내일 28일은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늘 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1만1804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같은 시간대의 1만2410명보다 606명 소폭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2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000명대가 예상된다.

그렇지만 오늘 9시까지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0일 동시간대의 5980명 보다 2배, 2주 전인 지난 13일 3993명보다 3배 폭증했다.

오늘 오후 9시까지의 집계를 살펴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6970명(58%)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은 5070명(42%)이 확진됐다.

각 지역별로 서울 3189명, 경기 2629명, 인천 1152명, 대구 870명, 부산 802명, 경북 538명, 광주 420명, 충남 370명, 대전 369명, 전남 327명, 경남 318명, 충북 306명, 전북 295명, 강원 212명, 울산 157명, 세종 55명, 제주 31명 순이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6769명을 시작으로 21일 7009명, 22일 7630명, 23일 7513명, 24일 8571명, 25일 1만3012명, 26일 1만4518명 등 폭증세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7129명이다.

경기 평택과 안성, 광주광역시, 전남 등 4개 지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맞춰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 #확진자수 #오미크론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