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확진자 1만1804명..0시 기준 1만4천명대 예상

강한들 기자 2022. 1. 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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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 시민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며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180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18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대의 중간 집계치인 1만2410명보다는 606명 줄었지만, 또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같은 시간의 확진자 수였던 5980명과 비교하면 2배, 2주 전인 지난 13일 3993명과 비교하면 3배 수준의 확진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970명(59.0%), 비수도권에서 4834명(41.0%)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189명, 경기 2629명, 인천 1152명, 대구 870명, 부산 802명, 경북 538명, 충남 470명, 광주 420명, 대전 369명, 경남 318명, 전북 295명, 강원 211명, 전남 206명, 울산 157명, 충북 92명, 세종 55명, 제주 3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만4000명대 정도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전체 확진자 규모는 1~2개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국내 조사 결과 3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중화항체를 높은 수치로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중증과 사망도 예방해준다”고 말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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