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합숙소' 감금 혐의 팀장 배우자 구속영장 기각

지윤수 gee@mbc.co.kr 2022. 1.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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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양일을 하며 집단합숙을 하는 빌라 안에서 남성을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합숙소 팀장의 배우자 원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각 범행을 인정하고, 이미 관련 증거들이 수집되는 등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원 씨는 남편 등 일당 6명과 함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라에서 21살 김 모씨를 감금하고 투신하게 해 중상에 빠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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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합숙소 추락' 남성 동거인 4명 검찰 송치 [사진 제공:연합뉴스]

부동산 분양일을 하며 집단합숙을 하는 빌라 안에서 남성을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합숙소 팀장의 배우자 원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각 범행을 인정하고, 이미 관련 증거들이 수집되는 등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원 씨는 남편 등 일당 6명과 함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라에서 21살 김 모씨를 감금하고 투신하게 해 중상에 빠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9월 '가출한 사람에게 숙식을 제공한다'는 SNS 글을 보고 합숙소에 갔던 김 씨는 합숙 생활을 못 견디고 도망쳤지만 다시 붙들려왔고 삭발과 구타 등 가혹 행위를 당했습니다.

지윤수 기자 (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3685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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