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페이커' 코르키의 더 강한 포킹으로 '칸나' 제이스 무릎 꿇리고 승리

성기훈 2022. 1.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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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와 '칸나' 김창동의 제이스가 서로에게 포킹을 주고 받은 가운데, T1이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를 먼저 무릎 꿇렸다.

양 팀 사이에서 큰 교전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T1은 코르키가 상단 2차 타워를 혼자 철거하며 골드를 쌓았고, 제이스는 바텀 지역에서 라인을 정리하며 성장했다.

T1이 어려움 없이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고 그 사이 농심의 선수들은 상단으로 진출해 상대 2차 타워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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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와 '칸나' 김창동의 제이스가 서로에게 포킹을 주고 받은 가운데, T1이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를 먼저 무릎 꿇렸다.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3주 2일차 2경기 1세트에서 T1이 승리했다.

초반 바텀지역에서 T1과 농심 사이에서 2대 1 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후 T1은 미드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코르키의 성장을 도왔고 농심은 두 개의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두 번째 전령을 먹은 T1은 상단 지역에 두 번째 전령을 소환해 탑 1차 타워 철거에 성공하고 이후 바람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며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양 팀 사이에서 큰 교전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T1은 코르키가 상단 2차 타워를 혼자 철거하며 골드를 쌓았고, 제이스는 바텀 지역에서 라인을 정리하며 성장했다. 중앙 지역에서 갑작스런 전투가 치러졌고 이 교전에서 농심이 승리하며 많은 이득을 챙겼다.

T1이 중앙 지역에 모여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그 사이 비에고가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며 T1에서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농심은 시야 싸움 우위에서 근거한 매복 플레이를 통해 상대 아펠리오스와 탐켄치를 잡아낸 뒤 바론 사냥을 시작했으나 T1에서 비에고가 바론 스틸에 성공하고 코르키가 쓰레쉬를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T1은 바텀 지역으로 이동해 2차 타워와 미드 2차 타워를 철거했다. 양 팀이 두개의 드래곤 스택을 나눠가진 상황에서 바람 드래곤이 등장했다. T1이 어려움 없이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고 그 사이 농심의 선수들은 상단으로 진출해 상대 2차 타워를 철거했다.

양 팀이 코르키와 제이스를 필두로 포킹을 주고 받으며 대치 상황을 이어갔고, 코르키가 안정적인 위치를 선정하며 T1이 상대 다이애나를 잡아내고 두 번째 바론의 주인이 됐다. 드래곤 등장 후 농심의 빅토르가 드래곤을 마무리 지으며 두 팀은 각각 세 개의 드래곤 스택을 나눠가졌다.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T1은 상대를 압박하려 했으나 상대의 화력에 가로 막혀 포탑 철거에는 실패했다. 이후 T1은 바람 드래곤 영혼과 바론 사냥을 성공한 뒤 버프를 근거로 모든 억제기 철거에 성공했다. 두 팀이 대치를 이어가고 있던 상황에서 T1이 장로 버프를 손에 넣었다. 농심은 기지를 지키는 선택을 포기하고 넥서스를 철거하기 위해 상대의 진영으로 돌진했고, 이를 확인한 T1이 먼저 상대의 넥서스를 철거하며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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