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제교류기금 서울센터 방화범 검거.."반일감정 때문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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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일본 문화를 알리고 한·일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노숙인인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2분께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은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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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에 일본 문화를 알리고 한·일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노숙인인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2분께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건물 2층에 있는 센터 문 앞의 종이 더미에 붙은 불은 보안요원에 의해 2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사건 당시 센터는 휴관 중이라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았다.
A씨는 반일 감정 때문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은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기관이다.
이 기관은 1972년에 설립된 일본 외무성 소관 특수법인을 전신으로 하며 2003년 10월 현재의 명칭을 쓰는 독립행정법인으로 다시 설립됐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2002년 설립된 기금의 19번째 해외사무소로 각종 문화 사업을 통해 학생이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금 사업을 실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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