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8관왕·아이유 5관왕, 시상식 불참에도 존재감 입증(종합)[2022 가온차트]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탄소년단과 아이유가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8관왕곽 5관왕을 차지했다.

1월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NCT 도영, 스테이씨 시은, 방송인 재재가 맡았다.

방탄소년단은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가수상 피지컬 앨범 부문 3분기를 비롯해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Butter’로 5월, 'Permission to Dance’으로 7월,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My Universe’로 9월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올해의 롱런 음원상, 뮤빗 글로벌 초이스상, 올해의 소셜 핫스타상까지 휩쓸었다.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수상 후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많은 분과 즐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우리 곡을 즐기고 사랑해주셔서 무대에서 더 신나게 노래했다. 많은 분의 응원에 더 좋은 곡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 2021년 아낌없이 방탄소년단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 사랑한다. 2022년에도 우리 모두 희망차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아이유도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올해의 음반 제작상에 이어 올해의 가수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Celebrity’로 1월, ‘라일락’으로 3월, ‘strawberry moon’으로 10월을 수상했다. 여기에 올해의 작사가상까지 수상하며 5관왕을 기록했다.

아이유는 “트로피가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100개 모으면 뭘 주시지 않나 기대하면서 잘 모으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언젠가 마음이 해이해지고 쉬고 싶을 때 상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오래오래 음악 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사가상, 음반 제작상 수상 후에도 “계속해서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는 팬들, 리스너들에게 감사하다. 그분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30대에도 재밌는 이야기꾼이 되겠다”라며 “한 곡으로 사랑받는것도 행운이지만 앨범 단위로 들어주는 리스너가 있다는 것은 이 시기에 더욱 소중하다. 앨범 전체가 사랑 받아서 감개무량하고 나에게는 10년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올해의 가수 피지컬 앨범 부문에는 아이즈원 ‘One-reeler Act IV’(1분기), NCT 드림 ‘맛(Hot Sauce)’(2분기), 방탄소년단 ‘Butter’(3분기), NCT 127 ‘Sticker’(4분기)가 수상했다.

올해의 가수 디지털 음원 부문에는 태연 ‘What Do I Call You’(2020.12월), 아이유 ‘Celebrity’(1월), 샤이니 ‘Don’t Call Me‘(2월), 아이유 ‘라일락’(3월), 강다니엘 ‘Antidote’(4월), 방탄소년단 ‘Butter’(5월), 브레이브걸스 ‘치맛바람’(6월),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7월), 레드벨벳 ‘Queendom’(8월), 콜드 플레이, 방탄소년단 ‘My Universe’(9월), 아이유 ‘strawberry moon’(10월), 트와이스 ‘SCIENTIST’(11월)가 선정 됐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트로트 가수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인기를 인증했다. 임영웅은 올해의 어덜트 컨템포러리 뮤직상을 수상했고, 이찬원은 이무진과 함께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 제11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음반 제작자상 : 아이유 '라일락'(이담엔터테인먼트) ▲올해의 가수 피지컬 앨범 부문 : 아이즈원 ‘One-reeler Act IV’(1분기), NCT 드림 ‘맛(Hot Sauce)’(2분기), 방탄소년단 ‘Butter’(3분기), NCT 127 ‘Sticker’(4분기) ▲올해의 가수 디지털 음원 부문 : 태연 ‘What Do I Call You’(2020.12월), 아이유 ‘Celebrity’(1월), 샤이니 ‘Don’t Call Me‘(2월), 아이유 ‘라일락’(3월), 강다니엘 ‘Antidote’(4월), 방탄소년단 ‘Butter’(5월), 브레이브걸스 ‘치맛바람’(6월),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7월), 레드벨벳 ‘Queendom’(8월), 콜드 플레이, 방탄소년단 ‘My Universe’(9월), 아이유 ‘strawberry moon’(10월), 트와이스 ‘SCIENTIST’(11월) ▲올해의 어덜트 컨템포러리 뮤직상 : 임영웅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 방탄소년단 'Butter' ▲올해의 월드 루키상 : 엔하이픈, 에스파 ▲올해의 월드 한류스타상 : 스트레이 키즈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 오마이걸, 더보이즈 ▲올해의 작곡가상 : 라이언전 ▲올해의 작사가상 : 아이유 ▲올해의 소셜 핫스타상=방탄소년단 ▲뮤빗 글로벌 초이스상=방탄소년단·리사 ▲올해의 발견상 : 호미들(힙합), 스테이씨(핫 트렌드) ▲올해의 탑 키트 셀러상 : NCT 드림 ▲올해의 롱런 음원상 : 방탄소년단 'Dynamite'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 스탠딩에그 ▲올해의 신인상 : 이무진(디지털 음원), 이찬원(피지컬 앨범) ▲올해의 스타일상 : 손성득(커리어그라피), 김욱(스타일리스트) ▲올해의 실연자상 : 정재필(연주), 김연서(코러스)

(사진='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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