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용준 "고등학교 선배 붐, 가수 하자며 나를 데리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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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준이 애절한 감성과 유쾌한 입담으로 '두시탈출 컬투쇼'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용준은 2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첫 디지털 싱글 '이쁘지나 말지' 라이브를 들려줬다.
약 4년 만에 '컬투쇼'에 돌아온 김용준은 "혼자 나오는 것도 처음"이라며 설레는 표정으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데뷔 18년 만에 첫 솔로곡 '이쁘지나 말지'를 발매한 김용준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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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준이 애절한 감성과 유쾌한 입담으로 '두시탈출 컬투쇼'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용준은 2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첫 디지털 싱글 '이쁘지나 말지' 라이브를 들려줬다.
김용준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애절한 감정 표현을 통해 짝사랑을 겪는 남자의 안타까움을 고스란히 전해 폭발적인 반응을 한 몸에 받았다.
약 4년 만에 '컬투쇼'에 돌아온 김용준은 "혼자 나오는 것도 처음"이라며 설레는 표정으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히 김용준은 "고등학교 2년 선배인 붐이 후배들 중에 노래를 잘하는 친구를 찾았다. 거기 내가 걸려서 같이 가수를 하자며 나를 데리고 다녔다"며 붐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쁘지나 말지'를 향한 김용준의 남다른 애정도 눈길을 끌었다. 김용준은 "노래 제목을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라고 해 첫 솔로곡의 높은 만족도를 짐작하게 했다.
김용준은 다른 멤버들 없이 혼자 활동하는 것에 대해 "항상 셋이 다녔다 보니 심심하다. 그래도 뭐든지 할 때 금방 끝나기는 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연말에는 SG워너비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여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끝으로 SG워너비 '라라라'를 혼자 부른 김용준은 달콤한 '꿀 보이스'를 다시 한 번 과시하며 '보컬 장인'의 면모를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데뷔 18년 만에 첫 솔로곡 '이쁘지나 말지'를 발매한 김용준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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