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극적 버저비터' BNK, 신한은행전 10연패 탈출

이서은 기자 2022. 1. 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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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 10연패에서 벗어났다.

BNK는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4-73로 승리했다.

BNK도 김진영과 김한별이 득점을 만들었지만 신한은행의 기세가 좋았다.

신한은행이 김단비-김애나의 득점으로 앞서가자 BNK 썸도 김진영의 2점슛, 이소희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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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부산 BNK 썸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 10연패에서 벗어났다.

BNK는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4-73로 승리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이 승리로 3연패를 끊은 BNK는 9승 17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지며 14승 12패로 3위에 머물렀다.

BNK는 진안이 25득점, 김한별이 1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소희(10득점)와 김진영(9득점)도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복귀한 김단비가 1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고, 유승희(13득점), 한채진(11득점)이 분투했으나 역전패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김아름-강계리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BNK도 김진영과 김한별이 득점을 만들었지만 신한은행의 기세가 좋았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19-11로 앞선채 끝났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이 곽주영과 한채진의 골밑슛 등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BNK는 김한별과 이소희, 진안이 골고루 득점했으나 힘이 조금 모자랐다. 전반도 신한은행이 37-27로 리드하며 마무리됐다.

이어진 3쿼터. 신한은행이 김단비-김애나의 득점으로 앞서가자 BNK 썸도 김진영의 2점슛, 이소희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BNK는 진안이 골밑에서 분투한 끝에 점수차를 좁혔으나 여전히 뒤쳐졌다. 3쿼터도 신한은행이 59-51로 앞섰다.

BNK는 4쿼터에서 맹렬한 추격에 나섰다. 김한별이 연속 2점슛을 성공시켰고, 진안과 이민지가 힘을 보탰다. BNK가 이민지의 자유투로 한 점까지 추격하자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포로 다시 달아났다. 그러나 BNK에는 김한별이 있었다. 김한별은 3연속 골밑슛을 만들며 승부를 74-73으로 뒤집었다.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BNK의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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