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역전 버저비터' BNK, 김단비 돌아온 신한은행 꺾고 3연패 탈출

서정환 2022. 1. 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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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36, BNK)이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를 터트렸다.

부산 BNK 썸은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종료부저와 동시에 들어간 김한별의 결승득점이 터져 인천 신한은행을 74-73으로 이겼다.

종료 56초전 유승희의 자유투 2구 성공으로 신한은행이 71-68로 3점을 리드했다.

김한별이 종료와 동시에 버저비터를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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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김한별(36, BNK)이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를 터트렸다.

부산 BNK 썸은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종료부저와 동시에 들어간 김한별의 결승득점이 터져 인천 신한은행을 74-73으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BNK(8승 17패)는 4위 삼성생명(9승 16패)과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3위 신한은행(14승 11패)은 4연패에 빠졌다.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김단비의 초반 존재감은 대단했다. 베테랑 곽주영과 김애나까지 힘을 보탰다. 김단비는 1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각 부문에서 팀을 이끌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하지만 김단비가 5반칙 퇴장을 당한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19-11로 1쿼터를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까지 무난하게 리드를 잡았다. 25점, 10리바운드를 해준 기둥 진안의 5반칙 퇴장으로 BNK가 불리했다.

BNK는 포기하지 않았다. 4쿼터 막판 이민지의 3점슛이 터지면서 BNK가 1점차로 추격했다. 이경은의 달아나는 3점슛이 터졌고, 김희진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종료 56초전 유승희의 자유투 2구 성공으로 신한은행이 71-68로 3점을 리드했다. 이소희의 돌파가 무위로 돌아갔다. 다시 공격권을 잡은 김한별의 골밑슛이 터졌다. 한채진이 종료 20.6초전 점프슛을 성공했다. 김한별이 13.6초전 재차 골밑슛을 넣었다.

1점차 승부인 종료 7.1초전 이소희가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한채진이 이소희에게 파울을 했다. 김한별이 종료와 동시에 버저비터를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김한별은 버저비터 포함 19점, 10리바운드로 이날의 영웅이 됐다. 안혜지는 무득점에 어시스트만 12개를 뿌리는 진기록을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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