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신승환, 안석환·금보라 결혼 막으려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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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신승환이 안석환과 금보라의 결혼을 막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27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79회에서는 방배수(안석환)와 나선덕(금보라)이 결혼을 앞두고 난항을 겪었다.
이날 방형도(신승환)는 아버지 방배수와 나선덕의 결혼을 막기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
이에 나선덕의 마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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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신승환이 안석환과 금보라의 결혼을 막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27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79회에서는 방배수(안석환)와 나선덕(금보라)이 결혼을 앞두고 난항을 겪었다.
이날 방형도(신승환)는 아버지 방배수와 나선덕의 결혼을 막기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 이에 나선덕의 마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방형도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에 대해 "아버지 결혼만 막을 수 있다면 더한 것도 할 수 있다. 오해하지 말아라. 두 분이 헤어지길 바라는 건 아니다. 우리 아버지 나 여사님 만나 행복해하는 건 자식으로서 너무 좋다. 다만 두 분 결혼은 싫다. 돌아가신 내 엄마 자리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며 "아직 확실한 답변은 못 받았지만 그래도 내 입장은 분명히 전달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방형도의 마음을 안 방배수 역시 마음이 무거운 건 마찬가지였다. 그는 나선덕에게 전화해 "우리 형도가 오늘 나 여사 집을 찾아갔다면서? 미안하다. 내가 미리 알았으면 어떻게든 말렸을 텐데. 나 여사 마음 아프게 할 일은 만들지 않았을 텐데. 혹시 우리 형도 때문에 마음 바뀐 건 아니겠지? 정말 면목이 없다.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했는데 벌써부터 마음고생만 시키고 있다. 오늘 아무 생각 하지 말고 푹 쉬어라"라고 전했고, 서초희(한다감)에게는 내일 만나자고 요청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국가대표 와이프']
국가대표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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