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 2발 발사..올해 여섯 번째 무력 도발

입력 2022. 1. 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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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또 미사일을 쐈습니다. 순항미사일을 쏜 지 이틀 만인데 이번엔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6번째 무력 도발로, 국방력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북한의 대남·대미 압박 의도가 짙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 이틀 만에 이번엔 동해 상으로 두 발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올 들어 6번째 무력 도발입니다.

▶ 인터뷰 : 김영만 / 합동참모본부 중령 - "우리 군은 오늘 오전 북한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 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탐지했습니다."

합참은 "발사체는 오전 8시와 8시 5분쯤 탐지됐다"며 "비행거리는 약 190km, 고도는 약 20km"라고 밝혔습니다.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타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사흘 간격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가 하면 지난 25일에는 순항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14일 열차에서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개량형이나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 교수 - "북한은 수위는 조절하고 있지만 대내적으로는 국방력 강화를 통한 체제 결속을 이끌고 대외적으로는 존재감 과시를 통해서 대남·대미 입장 변화를 촉구하는 압박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청와대는 NSC를 긴급 소집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고 한미 북핵수석대표도 유선 협의를 갖고 상황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한미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취재 : 박원용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장진연

#MBN #북한 #탄도미사일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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