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삼성전자에 갑질 혐의 반도체기업 브로드컴 제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 등 국내 스마트기기 제조사를 상대로 갑질을 한 혐의를 받는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브로드컴의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가 위원회에 상정됐다고 밝혔다.
경쟁사를 배제할 목적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스마트 기기 제조사에 불리한 내용의 장기 계약 체결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 등 국내 스마트기기 제조사를 상대로 갑질을 한 혐의를 받는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브로드컴의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가 위원회에 상정됐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핵심 부품인 RF 프런트엔드(RFFE), 와이파이(Wi-Fi),GNSS(위성항법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회사로 2020회계연도 기준, 순매출액이 약 239억달러에 이른다.
경쟁사를 배제할 목적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스마트 기기 제조사에 불리한 내용의 장기 계약 체결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 브로드컴 의견서가 제출되면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법 위반 여부 및 제재 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 이메일 :nocutnews@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은혜 "오미크론 확산에 신속PCR·항원검사 학교 활용…2월까진 단축·원격수업"
- 李 63.5%·安 11.3%·尹 8.9%…단일 후보로 安 선호
- 이재명, 설 앞두고 이낙연과 텃밭인 호남 민심 '구애'
- 경주 시내버스서 50대 승객 심정지…"기사·승객 함께 살렸다"
- LG엔솔, '따상' 실패했지만…단숨에 코스피 시총 2위 올라
- 고려대 "정경심 유죄확정에 딸 조민 입학취소 여부, 절차 따라 논의 중"
- 서울시교육청 "7개 자사고 취소 항소심 소송 모두 취하"
- '사법농단' 이민걸·이규진 2심도 유죄…형량은 줄어
- 개성기업인 "헌재 기각 결정 유감…정부 피해 보상해야"
- [영상]당안팎 4자토론 '국민 알권리'로 압박받는 尹 "양자토론이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