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철강·반도체 채용 전망 '맑음'

이민호 2022. 1. 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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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주력 업종 가운데 전자, 철강, 반도체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디스플레이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 중 전자와 철강, 반도체는 올 상반기 전년 대비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업종은 수출 증가, 설비 투자 확대로 3000명(1.9%)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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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 중 전자와 철강, 반도체는 작년 동기보다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기계와 조선, 섬유, 자동차는 '유지', 디스플레이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일 'CES 2022' 삼성전자 부스에 차세대 게임 전용 디스플레이 '오디세이 아크'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주력 업종 가운데 전자, 철강, 반도체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디스플레이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 중 전자와 철강, 반도체는 올 상반기 전년 대비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와 조선, 섬유, 자동차는 '유지', 디스플레이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밖에 건설과 금융·보험은 각각 '유지'할 것으로 봤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고용 증가율이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은 '감소'로 분류한다.

업종별로 전자 업종의 올해 상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대비 1만4000명(1.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은 국내 수요 증가와 수출 확대, 수입산 유입 축소로 생산이 늘어나 4000명(3.9%)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반도체 업종은 수출 증가, 설비 투자 확대로 3000명(1.9%)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고용정보원은 디스플레이 업종의 경우 "고부가가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LCD(액정표시장치) 시장 축소로 전체 규모는 작아질 것"이라며, 채용 규모도 축소될 것으로 봤다. 또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전자·IT 제품의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5G 융합 서비스 확대와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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