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9274명 확진, 전날 동시간대비 837명↓(종합)
인천·광주·전북·강원·울산 동시간대 최고치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정지형 기자,박아론 기자,강대한 기자,김홍철 기자,고귀한 기자,유승훈 기자,김기열 기자,신관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9274명이 발생했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신규 확진자는 9274명으로, 전날(26일) 동시간 1만111명에 비해 837명 줄었다. 하지만 한 주 전인 20일 4526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은 각 절반가량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4773명(51%)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은 4501명(49%)이 확진됐다.
인천, 경북, 광주, 전북, 강원, 울산 등은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각 지역별로 경기 2002명, 서울 1983명, 부산 802명, 인천 788명, 대구 665명, 경북 521명, 광주 419명, 충남 356명, 대전 329명, 경남 318명, 전북 262명, 충북 228명, 전남 206명, 강원 182명, 울산 157명, 제주 31명, 세종 25명 순이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Δ20일 6769명 Δ21일 7009명 Δ22일 7630명 Δ23일 7513명 Δ24일 8571명 Δ25일 1만3012명 Δ26일 1만4518명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7129명이다.
서울은 같은 시각 기준으로 전날(26일)보다 708명이 감소했다. 한 주 전인 20일보다는 1012명이 늘어난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서울에서는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집계가 전날까지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최종 수치 마감까지는 6시간이 더 남아 있지만 현재까지는 증가세가 일단 줄어든 모습이다.
서울시가 파악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중랑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2명(누적 37명)이 추가됐다. 영등포구 학원(누적 34명) 구로구 어린이집(누적 16명) 광진구 음식점(누적 1명)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새로 나왔다. 기타 확진자 접촉자는 총 535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16명과 기타 확진자 접촉 사례 7명도 함께 보고됐다.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는 총 1420명으로 전체의 71.6%를 차지했다.
경기는 전날(26일) 동시간대 2923명보다 921명 줄었지만 한 주 전인 20일보다는 700명 늘어난 규모다.
도는 현재 541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7.1%인 2009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 병상은 808개 중 19.2%인 155개를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확보된 3437호 가운데 1820호를 사용 중이다.
인천은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전날(26일) 773명보다 15명 많은 수치다. 나흘 연속 동시간대 확진자수를 경신 중이다. 24일 514명, 25일 603명, 26일 773명이 발생한 바 있다.
인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 8~17일 100~200명대였던 확진자는 18일 424명이 확진돼 26일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19일과 20일 각각 418명, 452명이 발생하면서 3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 이후 21일 571명, 22일 609명, 23일 582명, 24일 670명 등 4일 연속 50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25일 879명, 26일 1029명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은 창원 86명, 김해 83명, 양산 65명, 진주 20명, 거제 15명, 사천 10명, 통영·거창 각 8명, 창녕 6명, 함안 4명, 남해·합천 각 3명, 고성·하동 각 2명, 밀양·산청·고성 각 1명이다.
의령을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지인 등 기존 도내 확진자 접촉 감염자는 154명(48.4%)이며,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37명(11.6%)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5명(1.5%)이다. 집단감염으로는 49명(15.4%)이 추가됐다.
지난 일주일 사이 같은 시간대 확진자 수는 Δ20일 135명 Δ21일 131명 Δ22일 136명 Δ23일 160명 Δ24일 156명 Δ25일 165명 Δ26일 150명이다.
경북도 동시간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번이나 갈아치웠다.
포항시 117명, 구미시 88명, 경산시 82명, 안동시 52명, 경주시 43명, 칠곡군 40명, 김천시 26명, 영주시 22명, 영천시 11명, 문경시 8명, 성주군·예천군 각 7명, 상주시 6명, 군위군 4명, 청송군·청도군 각 3명, 영덕군·울진군 각 1명씩이다.
광주와 전남에서 요양병원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과 함께 산발적 지역감염이 잇따르면서 6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 4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에서는 25일 일일 확진자 396명이 최다였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동구 소재 요양병원이 15명(누적 404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3명(누적 86명)이다. 나머지 401명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전남은 17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목포 72명, 여수 22명, 순천 20명, 무안 17명, 화순·영암 각 12명, 광양·장흥 각 9명, 장성 8명, 강진·영광 각 6명, 고흥·보성 각 4명, 함평 2명, 해남·완도·신안 각 1명이다.
전북도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 수치다. 전주 124명, 익산 39명, 남원·김제 각 24명, 군산 18명, 완주·임실 각 6명, 장수 5명, 정읍 4명, 기타 12명이다. 14개 시·군 중 9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225명 대비 37명이 증가한 262명이다. 전날은 전북지역 일일 역대 최다 확진(311명)이 보고된 날이다. 자정까지의 추가 발생 상황을 고려하면, 일일 최다 확진 기록 경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태다.
강원도 동시간대 역대 최다 수치다. 182명이 확진 돼 전날 일일 확진자 수 189명에 불과 7명 차이다.
원주 49명, 춘천 45명, 강릉 20명, 속초 15명, 홍천 15명, 양구 9명, 고성 7명, 평창 5명, 동해 4명, 태백 3명, 삼척 3명, 양양 3명, 횡성 2명, 화천 1명, 인제 1명 등 총 18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도전체 18개 시군 중 영월과 정선, 철원 3개 시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나타났다.
울산도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같은 시간 148명보다 9명 많은 수치다. 이날 해외입국자 1명과 접촉자 27명, 원인미상 10명 등 38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됐다. 나머지 90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10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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