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연임 가결.."기대 어긋나지 않겠다"[공식]

김보라 2022. 1. 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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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 측이 이용관 이사장의 연임안을 가결했다.

부국제 측은 27일(목) 오후 2시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비프힐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용관 이사장의 연임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용관 이사장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창립 멤버로 수석 프로그래머, 부집행위원장, 집행위원장을 거쳐 지난 4년 동안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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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 측이 이용관 이사장의 연임안을 가결했다.

부국제 측은 27일(목) 오후 2시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비프힐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용관 이사장의 연임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용관 이사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부산시민과 영화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용관 이사장은 "또한 허문영 영화제집행위원장과 오석근 마켓운영위원장과 함께 이번에 마련된 새 중장기 비전 안으로 향후 10년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해 올 하반기 열릴 영화제 개최 및 향후 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용관 이사장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창립 멤버로 수석 프로그래머, 부집행위원장, 집행위원장을 거쳐 지난 4년 동안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으로 위촉돼 BIFF 정상화를 이끈 것은 물론,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 성공적인 방역으로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이렇듯 긍정적인 평가로 재신임의 기회를 얻어 4년간 조직을 더 이끌게 된 이용관 이사장이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늘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논의됐던 향후 10년 동안의 새 비전을 마련했다. 이는 영화제의 성장 정체에 대한 내외부의 평가를 깊이 체감하는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미디어 환경변화의 가속화에 따른 전반적인 전략 보완이 시급함을 인지하고 불안정한 자금 확보의 한계에 대응하는 중장기적 대책의 필요성으로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재정립된 비전에 맞는 향후 10년의 전략목표는 ▲새로운 비전에 맞는 영화제의 가치와 인지도 유지 및 확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위기관리 대응 전략 강화 ▲궁극적으로 상기의 내용을 기반으로 혁신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이다.

부국제 측은 "오늘 마련된 중장기 비전과 전략 과제는 완결된 마스터플랜이 아니라, 개방적인 진행형 전략 모델로서 또 다른 환경변화와 합리적 토론 제안과 수정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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