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SNAM과 부품공급계약 체결..사우디 현지 공장 건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2. 1. 27.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용자동차는 27일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 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이사와 아마드 알 후사인 주베일 왕립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자동차공장 착공식도 열렸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2023년부터 사우디서 렉스턴 조립생산…"수출거점 확보"
쌍용자동차, KD 협력사업 위한 SNAM사 현지 조립공장 착공. 사진 오른쪽부터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 왕립위원회 아마드 알 후사인, 쌍용자동차 신사업/KD팀 김창원 팀장.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27일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 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NAM사는 사우디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 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부터 1단계(SKD 생산) 사업을 위한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한다. 이후 2단계(CKD 생산) 사업을 위한 공장 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이사와 아마드 알 후사인 주베일 왕립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자동차공장 착공식도 열렸다고 전했다.

2019년과 2020년 라이선스 계약(PLA)을 체결한 쌍용차는 이번 PSA 체결과 착공식으로 SNAM과 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판매 사업 절차를 마무리 짓게 됐다.

쌍용자동차, KD 협력사업 위한 SNAM사 현지 조립공장 착공식 행사장에 전시 되어 있는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9천대 등 16만9천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쌍용차와 SNAM은 향후 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설치, 공정 프로세스 기술 지원, 부품 공급, 기술 인력 교육 및 훈련 등의 업무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 공장 착공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와 새로운 수출 거점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nocutnews@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