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3연패' 구나단 감독 대행 "김단비, 복귀한다"

부산/임종호 2022. 1. 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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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신한은행은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승리가 시급한 신한은행은 천적 BNK를 제물로 연패 탈출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 시즌 신한은행은 BNK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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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신한은행은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3위(14승 10패)에 올라 있는 신한은행은 최근 3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승리가 시급한 신한은행은 천적 BNK를 제물로 연패 탈출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4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세인 만큼 신한은행은 웃는 얼굴로 5라운드 마무리를 하길 원한다.

경기 전 만난 구나단 감독 대행은 에이스 김단비(32, 180cm)의 복귀 소식부터 전했다.

구 대행은 “현재 3연패 중이고 오늘 경기서 에이스 (김)단비가 복귀한다. 곽주영도 합류한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는 거라 단비가 긴장도 하고 걱정을 하고 있지만, 충분히 잘할 거라 생각한다. 단비는 현재 통증도 굉장히 많이 가라앉았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라며 김단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오늘 경기는 상대가 홈경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경기라 (우리보다) 더 유리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절대 지려고 여기(부산)에 온 게 아니다. 이소희를 비롯해 진안, 안혜지, 김한별 이 네 명을 얼마나 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신한은행은 BNK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구 대행은 “우리가 네 번을 다 이겼지만, 상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리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이소희와 안혜지, 김한별의 손발이 맞아간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반대로 우리는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돌아가면서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여기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 크다”라며 BNK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이날 구나단 감독 대행은 김애나를 선발 라인업에 집어넣었다.

그는 “(김)애나를 보면 내가 12년 전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가 생각난다. 나도 처음엔 한국 문화와 음식에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다. 코트 위에선 소통이 중요한데, 순간적으로 소통이 미흡한 경우가 있다. 기술적인 문제는 없지만, 한국은 (미국보다)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 많아 수비 로테이션과 스위치 디펜스를 약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또, 빠른 농구에 좀 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은 외곽슛이 있어야 하고, 그만큼 가드나 슈터들의 기량이 좋을수록 빛나는 리그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본인 위치에서 잘 해주고 있지만, 그런 면에서 좀 더 한국 농구 스타일에 적응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김애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한은행 베스트5

김애나 유승희 한채진 김단비 곽주영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부산/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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