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김승기 감독이 말하는 스펠맨 복귀 시점은?

[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스펠맨의 결장이 더 길어지고 있다. 김승기 감독이 계획하고 있는 스펠맨의 복귀 시기는 언제일까.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즌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GC는 올 시즌 오리온과의 상대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이날 KGC가 승리 시, 김승기 감독은 통산 2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

Q. 경기준비
경기력이 좀 안 좋다. 저번 SK전에서 29점 차가 뒤집힌 경기 이후로 경기력이 안 좋다. 좋던 경기 없어지고 평범한 팀이 된 거 같다. 앞을 보고 잘못된 부분을 하나하나 챙겨서 해야 할 거 같다. 우리가 방심하는 부분이 제일 크다. 지면 안 되는 경기에서 진다. 빨리 잊고 정상적으로 돌아와야 할 거 같다. 오마리 (스펠맨)도 잘 쉬고 있고 먼로가 잘해주고 있다. 변준형이도 잘못된 부분을 잘 고치고 나와야 할 거 같다. 박지훈이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계속 채찍질을 해서 해야한다. 혼도 내고 해서 나쁜 버릇을 고쳐나가야 한다.

Q. 변준형, 오늘은 평소처럼 뛸 수 있나?
상황을 보고 출전시간을 조절해줄 거다. 며칠 쉬었기 때문에 감이 떨어졌을 수도 있고 잘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드로서 해야 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

Q. 스펠맨, 이번 주까지는 못 뛰나?
그 친구가 원할 때 뛰게 해줄 거다. 다음 주 LG전이나 가스공사전 때 들어가겠다고 얘기하더라.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Q. KGC, 매 시즌 외국 선수를 잘 뽑는데 비결이 있나?
운이 좋은 거다. 예전처럼 외국 선수를 직접 보고 판단해서 오면 그때는 감독이 잘 뽑았나 못 뽑았나 나오겠지만, 지금은 영상보고 뽑는 게 힘들다. 그런 상황에서 오마리도 엄청 봤다. 그전에 설린저도 그렇고 많이 보고 ‘얘다’ 하고 믿음을 갖고 뽑아오는 거다. 먼로는 원래 증명되어있던 선수고 오마리는 안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잘 따라와 줘서 성적이 잘 나오고 있는 거 같다.

*베스트5
KGC: 박지훈, 문성곤, 전성현, 오세근, 대릴 먼로
오리온: 조한진, 이승현, 메이스, 이대성, 김진유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